오타모반, 저·고출력 레이저 병행 치료 시 주의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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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1-14 15:01:27 |
과거 얼굴에 푸른 점 또는 검은 점이 얇고 또는 깊게 크게 퍼져있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었다.
과거에는 의료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진단 및 치료가 어려워 시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이와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은 레이저치료로 개선이 가능한 영역에 들어섰다.
오타모반은 검회색을 띠는 진피 멜라닌 세포증으로,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는 원래 표피와 진피 사이에 있는 것이 정상인데
이 멜라닌세포들이 원래 위치인 표피층보다 깊은 진피층에 존재할 경우 오타모반이 발생하게 된다.
난치성 색소질환의 대표적인 오타모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진행되는데,
그 중 색소질환 치료방법으로 알려진 루비레이저가 최근 많은 환자들에게 쓰이고 있다.
이는 최근 이탈리아 Quanta System사의 2021년형 디스커버리 루비레이저의
국내 시스템 도입과 함께 궤를 함께 하고 있다.
해당 방식은 색소질환을 위한 시술 횟수를 기존에 비해 줄이면서 치료 기간의 단축을 가능케 했기 때문.
▲ 사진=리뉴미 피부과 김중근 원장 |
리뉴미 피부과 김중근 원장은 “기존 레이저에 비해 레이저 조사 깊이를 확장하면서
해당 방법은 밀크커피반점이나 베커모반 혹은 이소성몽고반점과 군집성흑자증과 같은
난치성색소 질환과 오타모반 치료에 쓰이고 있다.
해당 방식만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질환의 정도나 위치하고 있는 범위 등에 따라
인라이튼피코레이저와 포토나 스타워커 레이저 등을 이용해 병행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히 레이저에 관한 정보만 인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시술을 위한 준비과정이나 주의점 등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타모반은 주로 눈 주위, 광대뼈주위, 콧등, 관자놀이 등 얼굴에서 발생하며,
특히 눈 주위에 발생하는 오타모반의 경우, 결막이나 각막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 있어 해당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시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점막에도 오타모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면밀한 상담을 통해
전문의 진단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스로 색소 질환에 대한 인지가 이뤄졌다면 조기에 대처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한번 발생한 오타모반은 따로 치료를 받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
또한, 질환을 방치할 경우 병변의 크기가 커지고 번지게 돼 이후 치료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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